역시 18세기식의 목제책상이다. Schimmelmann백작가문은 원래가 관료집안이었으므로, 그 자식들은 대부분 이 책상 앞에서 열심히 공부를 해 법률가가 된 후 덴마크나 독일의 왕실로 들어가서 공무원노릇을 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. 또한 저 책상을 보면서 나는, 서양인들이 이미 18세기에도 앉은뱅이책상 앞이 아니라 높은 책상 앞의 의자 위에 앉아서 공부했으며, 그 당시 서양인들은 키가 매우 작았고 다리도 지금보다 훨씬 짧았을 것이란 추측을 해볼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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